이범석 출마후보. 맹석주 기자두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고 기선 잡기에 나섰다
이범석 전 청주시 부시장은 14일 청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없는 도시에 시민들이 답답해 한다"며 "창조와 혁신,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거점도시를 만들겠다"며 "청주가 정체를 벗어나 활력을 되찾고 성장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청주시 신청사는 재검토가 필요하고 대형 쇼핑몰 유치는 소비자 권리 누리는 것도 중요하고 골목상권도 중요하다"며 "어떻게 합의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도심 규제는 섹터따라 활성화나 보전을 달리 해야 한다"며 "40년 넘은 아파트를 규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현 출마 후보. 맹석주 기자
최진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도 "관료출신 시장으로 인해 역동성이없는 불통행정을 비관료출신 젊은 시장으로 세대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도소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스타필드를 유치하겠다"며 성안길 등 원도심을 전담할 수 있는 중구청 신설 등을 공약했다.
"시 신청사 문제는 현행대로 진행할지 백지화 할 것인지 시민투표로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송재봉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이 15일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등 양당 공천 경쟁이라는 1차 관문을 앞두고 출마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각 출마후보들은 출마 회견때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선잡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