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등 지방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 입지자들의 발길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은 17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광산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다.
이어 광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김익주 광주시의원, 김학실 광주시의원이 오는 21일 광주시의회에서 30분 간격으로 잇따라 출마회견을 갖는다.
윤난실 전 청와대 비서관도 22일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광산구청장 도전을 선언한다.
광주 서구청장에 도전하는 황현택 광주시의원과 김보현 전 광주시의원은 23일과 24일 각각 광주시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한다.
전남에서도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이중효 영암·무안·신안군 당협위원장이 16일 전라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박소영 전 목포시 부시장 직무대행이 16일 영암군수 출마선언을 했고,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도 이날 여수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목포시장에 출마하는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이 17일 목포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종철 전 전남도의원도 이날 여수시청에서 여수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밖에 서채원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17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지방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앞으로도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