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장 3선 도전을 선언했다. 도상진 기자정헌율 익산시장이 '깨끗하고 일 잘하는 검증된 큰 일꾼'을 내걸고 익산시장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척박한 익산의 땅을 일구고 희망의 씨앗을 뿌린 만큼, 중단 없는 발전을 통해 행복한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임기간 지방채 제로화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와 공약이행률 최고 등급 달성, 제3 산단 완전분양, KTX 익산역 복합개발, 대기업 유치를 주요 시정 성과로 꼽았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또 악취 민원, 집단 암 발병 등 환경 주거 사회적 갈등 해결, 그리고 신청사 착공 등도 성과로 내세우고 도약의 시간으로 전환을 위한 '익산 행복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국제철도 도시 청년도시 완성,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대한민국 농업농촌 수도, 생태친화 명품도시, 포용 도시 보건의료 행복도시, 미래인재 육성 도시가 정헌율 예비후보가 내건 5대 비전이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재임기간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해 인구 감소 속도가 지난해 정상화됐다"고 말한 뒤 고분양가 논란에 대해서는 "아파트는 브랜드나 위치 등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아파트값 안정은 공급량 확대가 답"이라고 언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금까지 현안과 난제를 해결한 도시를 안정시키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성장의 발판이 마련된 도약의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열정과 역량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