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제공. 강남구의 대표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가동됐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달 30일 '2022 강남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축제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기관장,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며, 강남페스티벌 전반의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손숙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16명, 정순균 강남구청장 등 공무원 4명, 박민희 감독을 포함한 감독단 3명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고, 역대 강남페스티벌 추진경과와 2022년도 기본 방향 등에 관한 보고,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남구는 지난 2019년 강남페스티벌이 지역을 벗어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코로나19로 대면축제가 불가능했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온택트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구는 올해 대규모 대면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순균 구청장. 강남구 제공
정순균 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가 출범하면서부터 강남페스티벌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며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축제로 자리매김한 강남페스티벌을 브라질 리우 카니발 같은 상징적인 축제로 도약시켜 '세계 속의 1등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