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이 지난 5일 ㈜동주개발과 영해면 대진리에 조성될 '물 치유호텔'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물 치유호텔은 명사 20리 고래불 해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대산 밑자락에 입지하며, 총 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4층, 객실 164개 규모로 조성된다.
동해안 최고의 조망과 함께 힐링을 위한 야외수영장과 종합상가도 갖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수질 조건인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 및 사우나가 함께 도입된다.
투자사인 ㈜동주개발은 대구·경북권을 대표하는 건축설계·종합감리 전문기업이자 대구시 최초 야외워터파크인 스파밸리를 20년째 운영 중인 ㈜동우이앤씨의 자회사다.
영덕군은 투자사의 풍부한 사업 노하우가 '물 치유'라는 새로운 여행테마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투자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북부권 민간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