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출신의 양정무씨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용완 기자기업인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전북선대위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양정무씨가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출마자는 11일 전북도의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분열된 호남 민심을 회복하고 김대중 정신으로 통합해 도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가 새만금에 대규모 국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투자 기관을 만들고 전주를 금융허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면서 "이러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양정무 전북도지사 출마자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새만금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그리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을 공약했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와 정신문화의 수도, 세계 관광의 메카로 만들고 고조선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선보였다.
이밖에 특수목적선 복합형 선진 인프라 사업 단지, 새만금 골프산업클러스터, 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 지원 강화, 종자산업의 허브 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출마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골프 관련 업체인 랭스필드(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