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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실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소통, 행정력, 도덕성 자부"

광주

    김학실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소통, 행정력, 도덕성 자부"

    핵심요약

    더 좋은 광산 위해 7대 비전 제시…시‧정부와 지속적 협의 이끌어내야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광산구 생활체육 시설,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 공약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조성우 PD, 구성 : 윤다조 작가 
    ■ 진행 : 송원대학교 선은애 교수
    ■ 방송 일자 : 4월 20일 수요일
      김학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 김학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
    [다음은 김학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은애> CBS매거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를 차례로 만나볼 텐데요. 전 광주시의회 의원 김학실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와 연결합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김학실>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선은애> 시의원으로 계시다가 광산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지셨어요. 어떤 이유로 출마를 결심하시게 된 건가요?
     
    ◆김학실> 저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그때는 아나운서 시절이었는데요. 인간 노무현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고 또 그분의 정신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지방선거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의원에 당선된 후에 시민 여러분의 뜻을 대변하고자 노력했고요.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역에 소홀하다는 비난도 받았는데요. 왜냐하면,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국정을 우선하듯이 시의원도 지역구보다는 광주 시정에 중점을 두다 보니 발생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가 30년간 살아온 광산의 이웃과 주민분들에게 더 좋은 광산을 만드는 확실한 힘이 돼 드리고자 김학실이 이번 선거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선은애> 네, 광산구민들과 만나고 또 소통하고 계실 텐데요. 후보님께서 느끼시기에 광산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민심은 어떤가요?
     
    ◆김학실> 제가 매일 광산구 전 지역을 돌면서 주민분들을 만나 뵙고 있는데요. 솔직히 나랏일에는 모두 관심이 많으시지만, 우리 지역 또 우리 동네일에는 예상외로 관심이 적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누가 나오고 또 공약은 어떤지 하는 것들에 대해서 대부분 모르시거나 크게 관심을 갖지 않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대선 이후에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팽배해진 상황에서 누가 나오든 똑같을 거라는 생각이 더해진 결과라고 봅니다.
     
    ◇선은애> 앞서 더 좋은 광산을 실현하기 위해서 출마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비전을 제시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김학실> 구정에 대해 지역 주민이 무관심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 좋은 광산을 만들기 위해 7대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문화가 풍성한 광산, 교통이 편리한 광산, 교육이 즐거운 광산, 복지가 튼튼한 광산, 경제를 살리는 광산, 환경을 지키는 광산, 마지막으로 행정이 슬기로운 광산입니다. 우선 현 구청장이 발굴한 우수한 정책들은 유지,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새 정권의 기조와 지방자치 2.0 시대에 부합하는 세부 공약을 제시했고요. 지방선거 공약에 대해 사전 검증이나 평가가 부족한 시스템 속에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공약들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선은애> 문화, 교통, 교육, 복지, 경제, 환경, 행정에 이르기까지 7대 비전을 제시하셨군요? 
     
    ◆김학실> 네. 
     
    ◇선은애> 광산구의 숙원 사업 해결도 중요한데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시급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학실> 광산구는 군 공항과 금호타이어 이전 그리고 송정역 활성화 또 경계 조정 문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들여다보면 해묵은 민원들도 산재해 있는데요. 모두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들로 우선순위를 정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다만 광주에 대한 새 정권의 견제와 비협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해서 광주시와 긴밀한 공조는 물론 치밀한 사업 계획을 통해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따라서 광산구의 주요 사업에 국·시비 지원 등 필요 예산을 확보하고 광산구의 수많은 요구와 현장들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 김학실이 그 역할을 자임하고자 합니다.
     
    ◇선은애> 그럼 광산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공약과 정책을 준비하셨나요?
     
    ◆김학실> 대략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광산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해서 과밀학급, 통학 거리 문제 등 교육 현안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2의 시민체력증진센터 설립과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으로 광산구 생활체육을 장려하고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콘서트홀과 같은 전문 공연장과 1,500석 이상 공연장을 건립해 문화가 풍성한 광산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서 광산구가 호남권 메가시티 허브로 거듭나도록 힘쓰겠습니다.
     
    ◇선은애> 마지막으로 김학실 후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
     
    ◆김학실> 저는 광주 시민의 생활상과 애환을 전달하는 아나운서였습니다. 30여 년 동안 시민 여러분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 번째 강점은 높은 인지도와 소통 능력입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으로서 50여 개 기관과 실국을 섭렵했고요. 20여 개 각종 위원회를 거치면서 끊임없는 감시와 합리적인 정책 제안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탁월한 행정력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이것이 두 번째 저의 강점입니다. 세 번째 강점은 도덕성입니다. 저는 의정활동 4년 동안 구설수에 한 번도 오르지 않았고요. 당내 검증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전과 하나 없는 깨끗한 후보입니다. 법과 도덕적 잣대에 떳떳한 저 김학실이야말로 올바른 광산 구정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선은애> 네, 경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학실> 고맙습니다.
     
    ◇선은애> 지금까지 김학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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