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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장 선거 3파전 예상…'첫 3선 시장' vs '새 인물'

영동

    동해시장 선거 3파전 예상…'첫 3선 시장' vs '새 인물'

    핵심요약

    민주당 최석찬·국힘 심규언·무소속 심상화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강원 동해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석찬 전 동해시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국민의힘은 심규언 동해시장을 단수공천 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심상화 전 강원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최 후보는 동해시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망상지구 조기 개발과 동해·묵호항에 북방물류기지 육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단수추천을 통해 공천을 받은 심 시장은 3선 수성에 나선 가운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북방경제 산업물류도시와 동해안 관광도시 육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심상화 전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강원도 제2청사의 동해시 유치 등의 공약을 앞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처럼 동해시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본선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심 시장이 첫 3선 시장에 당선될 지, 새 인물이 나올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에서 심상화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표가 어떻게 분산되느냐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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