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에게 국민의힘 유니폼을 입혀주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강원도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여식에서 '내가 만들 강원도는 '천지개벽'이다'는 슬로건과 함께 "구사일생 김진태다. 이 자리에 서기 정말 힘들었다. 많이 응원해주신 강원도민 여러분과 당에 감사드린다. 강원도, 그동안 '미래의 땅'이라 불렸는데 이제는 강원도를 '현재의 땅' '오늘 행복할 수 있는 강원도'로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기업이 들어오고 돈이 넘쳐나서 인구가 늘어나는 강원도,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만들겠다. 여러분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이다. 국민의힘은 첫째 대선 때 냈던 지역 공약들을 매우 현실적인 형태로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그것을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고 둘째 선거를 앞두고 파상공세처럼 진행되는 민주당의 원내 폭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막아 세워 지방선거를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슬로건으로 "지역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