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후보 제공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강원도 '빅3' 지역으로 꼽히는 주요 도시에 세 확산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 후보는 6일 강릉에서 후원회사무실을 개소했다. 춘천캠프와 원주 비전발표에 이어 후원회사무실을 강릉에 배치하면서 "강원도 '원팀'을 이끌 적임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후원회장은 강릉고,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국회의원이 맡았다. 보수세가 강한 영동지역 지지층 다변화를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10대 대기업 유치, 도내 우수기업 우선 지원, 도에서 출발한 실력 있는 벤처기업 지원을 제시한 '일자리도지사'가 바로 이광재 후보다. 18개 시군 성공시대와 강원도 미래를 이끌어갈 '큰 후보'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원주시청에서 "원주·횡성 지역에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스마트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주권을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원주 갑 국회의원 사직에 따른 민심을 달래고 지지층 결집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