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 진보당 전남도당 간판.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진보당 전남도당이 이달 8일 당원 총투표로 4차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를 마치고 전체 지방선거 후보자 30명을 확정했다.
진보당 후보자는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와 비례후보 포함 광역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후보 23명이다.
진보당 전남도당 광역의원 후보는 △강진군 강광석 △구례군 김봉용 △보성군 제1 권용식 △ 영광군 제2 오미화 △장흥군 제1 박형대이다.
기초의원 후보는 △목포시 나 이정석 △여수시 아 김종근 △순천시 가 유영갑 △순천시 나 김준희 △순천시 마 김재진 △순천시 바 최미희 △순천시 사 이연숙 △순천시 비례 문영미 △나주시 나-(가)김성보, 나-(나)황광민 △광양시 가 이경근 △광양시 다 백성호 △구례군 가 김일순 △화순군 가 김지숙 △화순군 나 홍은주 △해남군 가 이정확 △해남군 다 양동옥 △영암군 나 신양심이다.
유영갑, 백성호 후보는 현직 시의원이다.
비례대표 후보는 △전남도 신연순 △목포시 최정인 △여수시 서수형 △순천시 문영미 △나주시 나홍신 △광양시 소대순 △해남군 공남임이다.
진보당은 "후보자들이 민주노총, 농민회 활동을 통해 튼튼한 지지기반을 쌓았을 뿐 아니라 지역현안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정치력을 인정받아 왔다"고 평가했다.
여성, 청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재들도 포진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주시의원 나선거구에 진보당 최초 2명의 후보가 한 선거구에 출마한다.
목포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최정인은 만 20살 청년후보이다.
해남군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남임은 청년대표로 영입했다.
진보당 전남도당 김환석 위원장은 '진보당은 2년 가까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준비를 다그쳐왔다'며 '민주당 일색의 싹쓸이 독점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도민들의 요구에 진보당 후보 전원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