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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균형추 바로잡겠다"…임미애 경북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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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균형추 바로잡겠다"…임미애 경북지사 출마 선언

    임미애 후보 제공임미애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의원이 9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미애 후보는 "고립된 경북, 견제와 경쟁 없이 안일해진 경북의 균형추를 바로잡겠다"며 "지방 소멸을 이겨내고 새로운 경북으로 나아가는 일에 제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후보는 "경북의 소득 수준은 전국 평균의 92% 수준으로 전국 꼴찌가 되었다"며 "도민들을 잘 살게 해준다며 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던 정치 집단은 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상대당을 비판했다.

    특히 대구공항 이전과 군위군 대구 편입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맹 비난했다.

    그는 "군위를 대구로 떼어주는 대신 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경북과 대구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들은 희망고문으로 경북도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경북도민들을 향해 무릎 끓고 사죄해야 한다. 지나친 오만으로 경북이 길을 잃게 만든 점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경북이 균형 감각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길을 찾을 기회"라며 "도민의 삶과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임미애가 더 잘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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