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가 디자인 문제에 여러움을 겪는 지역 1인·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선다.
12일 대구시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1인기업 및 영세기업에 현장 상담과 즉각적인 디자인 시안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개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기업들의 디자인 관련 문제를 해결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취지다.
아울러 초기 창업 디자인 전문회사들의 사업 참여로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5년간 1천여 개 기업들이 간판, 사인물, 전단지 개발은 물론 자가상품 패키지, 로고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별 디자인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과 관련해 참여 기업의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지원 사업은 오는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 및 시각(로고·홍보물·포장) 디자인, 웹·GUI, 사진촬영 분야이며 부문별로 최대 200만 원에 해당하는 디자인 시안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대구창업허브(DASH)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김동우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영세기업들이 디자인 컨설팅과 소규모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아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