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후보 비방 혐의…경찰, 김영만 군위군수 처남 체포

김영만 군위군수의 처남이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군위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상대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고 SNS에 타 후보 비방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경찰 조사를 피하자 경찰은 지난 11일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