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관위. 도선관위 제공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지난 5~6일 사이 A씨 등 4명은 특정 후보자를 도와달라며 현금 220만 원을 건넸고, B씨 등 3명은 이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내 경선과 관련된 범죄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선거범죄로서 엄중하게 죄책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금품 수수 과정에 관련된 사람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