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제공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포항을 차세대 배터리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6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배터리규제자유특구사업자협의회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포항 배터리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업계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이철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해 향후 10년간 8배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국자투자와 경상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투자한 기업에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이후 배터리 소재-제조-리사이클링이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었으며, 관련 인프라와 연구소 등이 모두 갖추어져 글로벌 선도를 위한 최적지로 알려졌다.
이철우 후보는 "경북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1조 6천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를 이끌었고 상생형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향후 포항을 차세대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 △배터리 융합지원 체계 구축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