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교 국민의힘 강원도당 수석대변인이 19일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줌人'에 출연해 지선-보선 공식 선거운동 각오를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19일 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원교 국민의힘 강원도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줌人(연출 강민주PD, 진행 서정암 아나운서)'에 출연해 공식 선거운동 각오를 전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여러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전망이 50%를 회복을 했고 최고 60% 기록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40%대 중,후반으로 민주당보다 한 10%p 이상 높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도민의 국민의힘 지지도가 50%대 중반으로 민주당보다 10%p 이상 높은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율 역시 40% 후반으로 민주당 후보보다 10%p 이상 앞서고 있어 당내 분위기는 고조돼 있다"고 전했다.
우세 분위기에 자만하지 않는 후보들의 낮은 자세도 부각시켰다. "유권자의 요구에 얼마만큼 적합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는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후보의 도덕성도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선거운동 기간 얼마나 성실한 모습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느냐 등에 의해 (승패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에 미칠 외부요인들도 거론했다. "최근 대선 승리와 대통령 취임, 새 정부 출범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대 당과 후보의 정책 그리고 도덕성 등도 비교 대상이 되기 때문에 최근 민주당의 '검수완박'법 강행처리라든가,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문제 등도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6.1 지방선거 목표로 "현재 도지사와 시장 군수 19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은 6명, 광역의원은 46명 가운데 7명 그리고 기초의원도 한 40% 정도에 불과하다. 민주당 12년 강원도정을 되찾아오는 것이 가장 큰 목표고 시장 군수와 도의원 그리고 시군 의원도 당선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적어도 과반 정도,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면 성공한 선거가 아닐까 목표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에게는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5년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을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공정과 공평, 정의가 무너진 것에 대한 실망, 심판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것은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뤄진다"고 의미를 전했다.
"강원도가 또 그리고 각 시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지원이 중요한 만큼 여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또 도지사와 시장 군수가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시군의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여당 소속 의원들이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