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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출마자들 선거운동 첫 주말 합동유세로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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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 출마자들 선거운동 첫 주말 합동유세로 세몰이

    대전 둔산동과 으능정이 거리 등 유동인구 많은 지역 찾아 집중유세
    충남지사 후보들도 현장유세와 공약 제시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 몰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전 둔산동에서 거리 유세를 벌이고 있다.(왼쪽사진)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출마자들은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캠프 제공.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전 둔산동에서 거리 유세를 벌이고 있다.(왼쪽사진)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출마자들은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캠프 제공.여야 충청권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22일 선거운동 첫 주말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층 결집에 몰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 상황이거나 1~2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점을 감안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대전지역 출마자들은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이날 오후 젊은층이 모이는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민주당이 독점해온 지방권력을 되찾아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춰 대전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모두, 대전시장과 구청장까지 민주당이 도대체 대전시민 이익과 권익을 위해 무엇을 했나"며 "이제 무능한 시장을 비롯해 무능한 지방권력을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전과 충북 옥천 등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후보와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 김승룡 옥천군수 후보 등은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출마자들 역시 대전 둔산동 거리에서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유세전을 펼쳤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선주자였던 이재명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도 함께해 지역 일꾼을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위원장은 "가장 준비되고 시민을 위해서 가장 충직하게 유능하게 일해왔고 앞으로 일할 사람은 허태정"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 강력하게 추진하고 구체적 실적과 실력을 증명해온 허태정 후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도 "6월 1일은 대전을 위해서 일할 참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대전에서 이기면 민주당이 이기고 대한민국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데 시민들이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자가격리중인 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왼쪽 사진)가 자택 인근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오른쪽 사진)충남 곳곳을 돌며 지역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벌였다. 캠프 제공.자가격리중인 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왼쪽 사진)가 자택 인근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오른쪽 사진)충남 곳곳을 돌며 지역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벌였다. 캠프 제공.충남지사 후보들도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금산과 청양, 서천, 태안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를 포괄하는 아산만권에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베이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자가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금산과 논산, 아산 신정호공원 등에서 영상을 통해 유세를 벌이며 표밭을 다졌다.
     
    특히 양 후보 선거캠프는 양 후보가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SNS 등을 통해 지지자들이 양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는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양 후보의 지지자들은 양 후보가 격리돼 있는 자택으로 찾아와 응원을 하고, 양 후보도 베란다에서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남지사 후보들의 배우자들도 남편의 내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 후보의 배우자 이미숙씨는 지역에서 열린 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지역 전통시장에서도 일일이 눈을 맞추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반면 민주당 양 후보의 배우자 남윤자씨는 서산 집중유세 현장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남편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하다 눈물을 흐리는 등 진심을 더한 유세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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