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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후보 "아파트 재건축 규제 획기적으로 완화"

경남

    허성무 창원시장후보 "아파트 재건축 규제 획기적으로 완화"

    40~50% 적용되는 인센티브 66%까지 적용, 기준 용적율 용도 변경 추진
    재건축 지원단 꾸려 신속 관리제 도입…허용 용도 완화는 지구단위 계획으로 제한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허성무 후보 선대위 제공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허성무 후보 선대위 제공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노후 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2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특례시 지역의 노후화 된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을 풀어드리기 위해 아파트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상당수 노후 아파트 고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낮은 수압으로 주방과 욕실에서 불편을 겪고, 수시로 고장 나는 엘리베이터로 공포심마저 느끼며 살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 재건축 공약은 신속한 사업 추진과 과감한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 질 것"이라며 "재선이 확정되면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곧바로 시장 직속으로 재건축 지원단을 꾸려 신속 관리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건축 후보지는 용적률 상향, 층수 제한 완화, 인허가 절차 단축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면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용적률 상향이며,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현실화해 통상 40~50% 적용되는 인센티브를 66%까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 밀집 지역의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기준 용적률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종(種) 변경을 추진하겠다"면서 "다만, 종 변경 후 야기되는 상업시설 등 허용 용도 완화는 지구단위 계획으로 제한해 주거지역 환경을 정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허 후보는 창원지역 성원1차, 우성아파트, 현대아파트, 현대산업아파트, 럭키아파트와 마산지역 일부 아파트 등 12~15층 규모의 중층 아파트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창원시정을 이끌면서 제 고향 창원을 전국 최고 도시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 받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왔다"며 "제 꿈이자 시민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시면 공약을 실현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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