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6월 지방선거와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7일 경남지역 305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투표율이 지난 20대 대선보다는 낮지만 제7회 지방선거보다는 높게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남지역 전체 유권자 280만 4287명 중 13만 4139명이 투표해 4.7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6.84%보다 2.06%p 낮지만 제7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 4.64%보다는 0.14%p 높은 수치이다.
시지역에서는 사천시가 6.31%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군지역에서는 하동군이 12.25%로 가장 높았다.
일반 유권자는 27일과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준비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사전투표 첫날 대부분 투표를 마치고 투표 독려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