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 사전투표소. 송승민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이 지난 대선은 물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은 24.41%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전남 31.04%, 강원 25.20%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고 전국 평균 20.62%를 웃돈다.
하지만 이번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 34.75% 그리고 앞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7.81%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전북 시군별 사전 투표율은 순창군이 49.75%로 가장 높고 전주시 덕진구가 16.78%로 가장 낮다.
이밖에 무주 47.49%, 진안 44.26%, 임실 44.03%, 장수 43.70%, 고창 43.53%, 남원 38.45%, 부안 34.26%, 김제 31.82%, 정읍 31.62%, 완주 27.85%, 익산 21.95%, 군산 17.58%, 전주 완산 17.1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