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찬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당선인. 김형찬 후보 캠프 제공6.1 지방선거 부산 강서구청장에 김형찬(53)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오전 2시 기준(개표율 72.56%) 김 당선인은 59.47%를 득표해 40.52%인 노기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8.95%p 차이로 따돌렸다.
김 당선인은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부산시 창조도시국장, 건설본부장, 도시균형재생국장 등을 두루 경험했다.
하단~녹산선 저심도 건설과 조기 개통, 가덕 신공항 조기 개항, 주택 공급 촉진 등을 공약했다.
김 당선인은 "강서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발전은 더뎠다. 공무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이 원하는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