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회가 8대 의회에서 의원 정수 26명 중 10명이 새 인물로 채워지면서 교체율이 38.4%로 나타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서 여수 지역 기초의원 투표 결과를 보면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박성미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정신출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영규, 더불어민주당 강현태 △라선거구 무소속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구민호 후보가 당선됐다.
또 △마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민덕희, 더불어민주당 백인숙, 더불어민주당 김행기, 더불어민주당 이미경 △바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재헌, 무소속 정옥기 △사선거구 무소속 주재현, 더불어민주당 정현주 △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영평, 무소속 문갑태, 더불어민주당 김종길 △자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정필, 더불어민주당 이선효, 더불어민주당 이찬기, 더불어민주당 이석주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이어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진명숙, 김채경, 홍현숙 후보가 입성에 성공했다.
여수시의회 의원 정수 26명 중 10명은 시장이나 도의원에 출마하거나 시의원에 다시 도전해 낙마했고 61.5%인 16명은 생환했다.
7대에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주재현, 문갑태 의원은 8대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입성에 성공했고, 송하진 의원은 무소속으로만 3선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8대 의회 최연소 당선자는 민주당 이석주 의원으로 37세, 최고령 당선자는 민주당 김행기 의원으로 69세였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3석을 모두 가져가 26석 가운데 22석이 민주당으로 채워졌고 나머지 4석은 무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