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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공장서 작업자 철제 코일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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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 공장서 작업자 철제 코일에 깔려 숨져

    13일 작업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부산 사상구 자동차 부품 공장. 부산경찰청 제공13일 작업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부산 사상구 자동차 부품 공장.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사상구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작업자가 철제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낮 12시 4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 A(60대)씨가 철제 코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물차에 실린 무게 1t짜리 철제 코인을 하역하는 작업을 하던 중 무게중심을 잃고 쓰러진 코일에 깔렸다.

    해당 공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사업주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점검 소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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