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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스타' 강원 양현준, 멀티골로 수원FC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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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전 스타' 강원 양현준, 멀티골로 수원FC 격파

    강원FC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강원FC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지난 13일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

    팀 K리그가 3대6으로 패한 가운데 가장 빛났던 스타는 스무살 양현준(강원FC)이었다. 양현준은 과감한 드리블로 토트넘을 흔들었다. 라이언 세세뇽과 에릭 다이어를 차례로 주저앉혔고, 그림 같은 턴으로 탈압박을 선보였다. 라스(수원FC)의 골도 어시스트했다.

    물이 올랐다. K리그1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멀티골과 하나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4대2로 격파했다. 7승6무9패 승점 27점 7위로 올라서며 6위 수원FC(승점 28점)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선제골부터 주인공은 양현준이었다. 전반 18분 김대원의 패스를 발뒤꿈치로 마무리했다.

    강원은 전반 43분 정재용, 후반 2분 이승우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김대원의 골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양현준이 다시 움직였다. 후반 23분 김대원의 패스를 감각적인 칩슛으로 연결해 수원FC 골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후반 29분 이승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 양현준은 후반 추가시간 이정협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선두 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을 2대1로 격파했고, 2위 전북 현대는 성남FC를 3대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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