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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서울과 계약 연장…"해외진출 시 조건 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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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 서울과 계약 연장…"해외진출 시 조건 없이 지원"

    황인범. FC서울 제공황인범. FC서울 제공황인범(26)이 FC서울에 남는다.

    서울은 16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 중 황인범에게 해외진출 기회가 있을 경우 선수 발전을 위해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루빈 카잔 소속 황인범은 러시아 내 외국인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으로 지난 4월 서울과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후 황인범은 서울에서 K리그1 8경기, FA컵 1경기를 소화했다.

    FIFA가 임시 규정을 1년 연장했지만, 유럽 진출을 위해 서울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 진출 때 조건 없이 놓아준다는 서울의 러브콜에 다시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서울은 "이번 계약 연장은 황인범이 3개월 짧은 기간 중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서울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의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후반기 반격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일류첸코, 케이지로 영입에 이어 황인범까지 계약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21라운드까지 순위는 5승8무8패 승점 21점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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