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Mark Allan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런던 심포니)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롯데문화재단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하는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10월 14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1904년 창단된 런던 심포니는 영국 최고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런던 바비칸 센터 상주 오케스트라로, 각종 투어와 페스티벌은 물론 온라인 방송에서 전 세계 관객을 만나고 있다. 정통 클래식과 영화 음악, 게임 음악, 대중 음악에 이르기까지 연주하는 곡이 광범위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라 발스, 브루크너의 교향곡 7번,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조성진은 2012년 쇼팽 피아노 협주곡 앨범을 낼 때 런던 심포니와 호흡을 맞췄다. 사이먼 래틀과는 2017년 베를린 필 아시아 순회 공연에서 협연했다.
사이먼 래틀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런던 심포니를 떠나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공연은 런던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마지막 내한 무대다. 티켓은 10만 원~40만 원.
피아니스트 조성진. c) Holger 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