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최만림 신임 행정부지사. 경남도청 제공제37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 최만림 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25일 취임한다.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는다. 이날 박완수 지사에게 임용신고 후 곧바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경남 고성 출신인 최 신임 행정부지사는 경상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사천시 부시장,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동남권발전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지방재정정책관 등 중앙 정부의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도는 최 부지사가 정부와 지방행정 업무를 두루 익힌 전문 능력을 살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의 민선 8기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하병필 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