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박완수 경남지사는 27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민의힘 하영제(사천·남해·하동)·홍석준(대구 달서갑)·신원식(비례)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에어로스페이스 발전 세미나에 참석했다.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기술발전 방향, 우주안보를 위한 민·군 협력, 경남항공우주산업클러스터 육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박 지사는 "경남 지역의 기업에서 누리호 부품의 43%를 생산·공급했고, 최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보라매가 첫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라며 "사천은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항공우주청의 사천 조기 설립과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약속했다"며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한편 신설되는 항공우주산업과를 통해 항공우주청의 조기 설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국방MICE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협조와 국민적 관심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