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광복절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20일째인 이날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동시에 손익분기점도 넘겼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기존 1천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하며, 또다른 1천만 영화인 '알라딘'(30일)보다 10일 가량 빠르다.
6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흥행 인증 사진에는 영화 속에서 활약한 배우진이 자리했다.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박해일, 변요한, 손현주, 김성규, 박지환, 조재윤, 박훈, 윤진영, 박재민, 이서준, 김재영이 기쁨을 나눴다.
사진에는 용두 상징을 활용해 "'한산: 용의 출현' 600만 돌파! '한산'을 향한 관객분들의 사랑이 진정한 큰 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함께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