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시 승격 67주년을 기념하는 '강릉시민의 날' 행사를 9월 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날 행사는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의 날 행사는 1일 오전 10시 45분 임영대종각에서 강릉시를 대표하는 기관·단체·시민대표가 참석해 강릉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염원하며 타종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10시 20분부터는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 마련된 축하무대에서 홍진영 등 인기가수와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도 열린다.
또한, 경축행사에는 강릉시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신 공로를 인정받아 제40회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항교님이 강릉시민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문별로 실시해 오던 강릉시민대상 선정방식이 부문통합 방식으로 변경된 후 첫 번째 수상자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더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도가 62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시정을 '시민 대화합의 시대'로 만들고, 강원도를 선도하는 동해안 시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김진태 도지사도 자리를 함께하여 시정을 살피고 시민의 날을 축하하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