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공경남 양산시는 양산경찰서와 함께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따라 양산동부경찰서(가칭) 신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는 양산시가 추진 중인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과 관련해 시가 해당 부지를 확보하는대로 부지 일부를 양산동부경찰서(가칭) 신축 부지로 사용하기 위한 협의사항을 담고 있다.
양해각서 내용에 따르면 시는 명동 1018 일원에 행정타운(양산소방서, 양산경찰서 등) 부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양산경찰서는 이에 대해 동의하며 시의 부지조성사업에 맞춰 필요부지 1만㎡를 매입한다.
경찰은 동부경찰서 신축 사업비를 총 283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부지 매입비 1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명동 1018 일원의 2만여㎡ 농지를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 대상지로 결정함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