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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일만에 동해서 '또' 연합훈련…北 미사일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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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한미일, 6일만에 동해서 '또' 연합훈련…北 미사일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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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대잠전 훈련 참가한 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한미일 대잠전 훈련 참가한 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지난 4일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달 30일에 이어 동해에서 또다시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한미일이 함께 참가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 8월 환태평양훈련(RIMPAC) 때 함께 열린 '퍼시픽 드래곤' 이후 1개월만이지만, 이번 훈련은 한미일만이 참여하는데다 3국 연합훈련이 6일만에 다시 실시된 일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한미일은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IRBM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달 동해에서 한미연합 해상훈련과 한미일 연합 대잠전 훈련을 마치고 떠난 미 해군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5일 다시 동해로 보냈다. 북한은 6일 아침 이에 반발하는 성격의 외무성 공보문을 내고,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미 해군 5항모강습단 예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함,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고급 이지스 호위함(해상자위대가 '구축함'을 부르는 명칭) 초카이함이 참가했다.

    훈련의 주된 내용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도발한 상황을 가정하고, 표적정보를 공유해 탐지·추적·요격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다. 레이건함은 동해에 있긴 하지만 이번 훈련에 참가하진 않았는데, 미사일을 추적하는 실질적인 역할은 이지스 구축함들이 맡기 때문이다.

    김형준 기자김형준 기자
    다만, 레이건함이 동해에 전개돼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한 나라의 국력을 상징하는 전략자산인 항공모함은 그 자체만으로도 전투기 수십대를 싣고 다니는 한편, 호위 함대까지 따라붙기 때문에 전개될 때마다 주변 나라들이 긴장하곤 한다. 레이건함에도 F/A-18E/F 슈퍼 호넷,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 MH-60 시 호크 해상작전헬기를 비롯해 함재기 수십 대가 실려 있다.

    합참은 "이번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 능력과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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