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촉석루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와 주한 주요국 대사들과 함께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날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한국의 기업가정신 탐방, 진주 10월 축제 관람 일정과 연계한 자리로, 천년을 이어온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차담회를 시작하며 진주성 전투와 의기 논개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각국 대사들은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진주시는 전했다.
차담회에 앞서 의암바위와 촉석루, 전시 유등을 관람한 대사들은 차담회 자리에서 많은 질문을 했다. 또 행사 내내 차문화와 차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며 재료 및 만드는 과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우리나라 차문화의 발상지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주차식을 발굴해 한국 대표 차식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