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지난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소속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2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연세대학교 지식정보화연구소 유은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유 교수는 국토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관련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성공요소, 기존도시와 스마트도시의 차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 인공지능(AI),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리빙랩,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추진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 정부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로드맵에 따라 국가 공모사업,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국비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 행정, 문화, 관광, 해양, 주거 등이 디지털 기술과 초연결, 초지능화 되며 도시 편의성과 정주여건이 증가된 미래 행복도시를 말한다.
정기명 시장은 "스마트시티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조례 제정, 민‧관‧학 거버넌스 조직과 시민 리빙랩 활성화 등 법제도의 정비와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