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와 관계없이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지역축제와 행사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전 부서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조치와 함께 축제· 행사 등을 취소, 연기 또는 축소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이 운영하는 행사의 경우에도 취소 또는 연기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국가애도기간 중 개최 예정이었던 지역축제, 행사 개최를 최대한 자제하고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관공서 조기 게양, 사상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검은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이 기간을 특별안전점검기간으로 병행 운영해 현장사고 대응태세 구축 및 유사사고 방지책을 구축하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 시 철저한 안전점검 등 종합적이고 확실한 유사사고 방지책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안동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