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어르신 디지털 활용 골든벨 개최. 유성구 제공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일 유성문화원에서 65세 이상 주민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르신 디지털 활용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생활 속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디지털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카페, 식당 등에서 키오스크 주문체험과 같은 디지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골든벨 대회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퀴즈 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스마트폰과 디지털기기 활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며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처음 열린 이번 대회의 수상자는 최우수상 박명례 님(75세, 전민동), 우수상 이신예 님(79세, 전민동), 장려상 송덕임 님(81세, 전민동)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사회에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준비된 축하공연을 생략하고 문제풀이에 집중해 차분하고 안전하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