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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성장"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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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보다 성장"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더 강해졌다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배구연맹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올 시즌에도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2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5승 1패 승점 15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시즌 초반부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라운드에 대해 "작년과 비교했을 때 공격적인 부분이 안정화했고, 기술적인 부분이 성장했다"면서 "선수 개개인에 대해 평가하긴 어렵지만 전체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개막 후 5연승 뒤 지난 11일 우리카드에 발목을 잡힌 건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는 것보다 이기는 게 좋지만, 왜 졌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패배 요인에 대해 "상대에게 많은 득점을 헌납했고, 우리가 못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우리카드 선수들이 불타올라서 잘해줬다. 전체적으로 밀렸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더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 전에 감독인 나부터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이날 맞붙을 현대캐피탈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1라운드에서 4승 2패 승점 12를 기록, 2위에 올라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에 대해 "상대의 서브, 리시브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두 팀 모두 1라운드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부분을 빨리 캐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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