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의료급여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23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2022년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신 시민행정국장과 최재순 보건소장을 비롯해 이길호 경주시 의사회장, 이문희 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급여부당이득금 결손처분에 관한 내용과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신청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의료보장 체계 강화를 결의했다.
이어 건강 취약계층의 적정 의료급여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오영신 시민행정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과 약물의 중복 투약을 방지하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