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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퇴근길 많은 눈…내일아침 영하 10℃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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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에 퇴근길 많은 눈…내일아침 영하 10℃ 한파

    눈이 내린 지난 6일 서울시내 한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눈이 내린 지난 6일 서울시내 한 주택가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화요일인 오늘, 퇴근길에는 황사와 눈에 대한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도 남부와 ㅂ 충청북부, 강원 남부내륙과 강원 중남부 산지, 경북 북부내륙과 전북 무주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서 쌓이고 있습니다.

    서해상의 강한 눈구름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중서부와 호남, 영남 내륙은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은 내일 오후까지 눈비가 더 이어지겠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내륙, 충청 북부지역에 최대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그 외에 충청도와 전북, 강원 중남부 산지, 경북 북부내륙, 제주 산지에 2~ 8cm,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남 (남해안 제외)지역에 1~5cm 안팎의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고강도의  황사까지 날아와서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오늘밤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공기질이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관리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많은 눈이 내린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리고 눈비구름들 뒤로는 매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요일인 내일 아침,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17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 서울 -10도, 대전 -9도, 대구 -6도, 광주 -3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또 내일 낮 최고기온도 서울과 춘천 -3도, 청주 -2도, 광주와 대구 2도의 분포로 평년기온을 6~7도가량 크게 밑돌아서 종일 춥겠습니다.

    특히,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동파사고와 한랭질환에 대한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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