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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표 그만둘까?"…머스크 또 '돌발행동'

국제일반

    "트위터 대표 그만둘까?"…머스크 또 '돌발행동'

    트위터 여론조사 실시…"후계자는 없다"
    트위터서 다른 SNS 홍보 및 연결 금지
    中기업 '틱톡'은 규제서 제외

    로이터 캡처로이터 캡처
    "트위터 대표 그만둘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를게."
     
    트위터 CEO(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같은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투표는 이튿날 오전 11시 20분에 마감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트윗을 올린 이후 CEO 교체 가능성에 대해 "후계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여론조사는 트위터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트위터는 다른 SNS 회사를 홍보하거나 경쟁사 콘텐츠로 연결하는 계정을 금지했다.
     
    이 정책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 등 SNS 회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경쟁사 대상에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제외됐다.
     
    머스크는 여론조사 트윗을 올리기 전 "앞으로 주요 정책 변화에 대해서는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트위터 캡처트위터 캡처
    한편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트위터는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고위 임원과 직원 절반을 해고했고,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시행했지만 가짜 계정이 확산하면서 역효과만 낳았다.
     
    또 부자들의 개인 비행기 항로를 추적하는 계정과 기자들의 계정을 정지했다. 이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위태롭게 한다는 비판을 받자 머스크는 일부 계정을 다시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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