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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에 들어온 느낌"…최강 한파 서울 체감온도 -22도

날씨/환경

    "냉동고에 들어온 느낌"…최강 한파 서울 체감온도 -22도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북극에서부터 영하 43도선의 매우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이번 한파가 최고 절정에 달해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경남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아침기온 대관령이 -19.3도, 북 춘천 -17도, 서울도 -13.6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무려 -22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도 올겨울 들어 가장 낮겠는데요, 서울과 원주 -9도, 청주 -6도, 광주.,대구 -2도의 분포로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지금도 충남과 호남,제주도에서는 대설특보속에 기록적인 폭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충남남부서해안, 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에  5~15cm (많은 곳 전북(북동부 제외), 전남권서부, 제주도중산간 20cm 이상, 제주도산지 3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충남권(남부서해안과 남동내륙 제외), 충북중부, 제주도(중산간, 산지 제외)에 2~8cm, 충남권남동내륙, 충북남부, 전남동부남해안, 경상서부내륙, (23일) 서해5도에 1~5cm, (23일) 경기남서부, 충북북부에는 1~3cm 안팎의 눈이 더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내일 일찍 눈이 그치면서, 올해 성탄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3도, 성탄절인 모레는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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