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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광고비 나눠내자' 광고비 전가 논란[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손흥민 광고비 나눠내자' 광고비 전가 논란[어텐션 뉴스]

    핵심요약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이준규 앵커
    ■ 패널 : 김동빈 기자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손흥민 광고비 나눠내자' 입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쓴 비용을 가맹점주들에게 분담하자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메가커피는 이번달 가맹점주들에게 '23년도 가맹점 광고비 분담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현행법 상 전 가맹점 대상으로 광고를 시행하려면 가맹점 50%가 동의해야해 사전 동의를 받기 위해서였는데요.

    그런데 공문에는 2023년 연간 광고 집행 예상 비용인 60억원을 본사와 가맹점이 50%씩 부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은 매월 12만원씩 추가로 내야 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공문을 보면 손흥민 선수의 모델료 및 촬영비 15억원, 아시안컵 기간 TV 및 디지털 광고료 15억원 등 총 60억원이 집행 예산으로 잡혀있었습니다.

    메가커피 인스타그램 캡처메가커피 인스타그램 캡처
    [앵커]

    가맹점주들의 반발이 나올 수 있겠는데요.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한 것은 본사인데, 그 부담을 왜 국내 점주들이 나눠야하냐는 겁니다.

    또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세워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진 몰라도 '점주들 매출에는 도움이 될 지 알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메가커피 측은 "점주분들이 전부터 적극적인 광고활동을 요청해왔다"면서 "다양한 점주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다음 소식은 "생명 위협하는 추위"입니다.

    미국은 지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입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들을 보기 위해 대 이동을 하는 기간인데요.

    특히나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난 뒤 사실상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 시즌에 미국인 1억13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하지만 이 기간에 '한 세대 만의 최악의 한파'가 닥쳐서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라고 합니다.  

    [앵커]

    어느 정도길래 생명의 위협이 될 정도인가요?

    [기자]

    주로 강추위는 미국 북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미국 북부 몬태나주 서부 엘크 파크는 현지시간으로 22일 기온이 영하 45℃, 체감온도는 영하 59℃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몬태나주 바로 밑에 있는  와이오밍주 일부도 체감온도가 영하 56℃까지 떨어졌습니다.

    북부와 중부를 강타한 한파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지시간으로 23일에는 뉴욕주 버펄로에 시속 112㎞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뉴욕·조지아·캔자스·웨스트버지니아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연방과 주정부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곳곳에서 항공편 취소 등으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현재 취소되거나 연착된 항공편이 1만여편입니다.

    철도와 버스도 운행 취소와 연착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건 당신이 어렸을 때 본 눈 내리는 날 같은 게 아니다"라며 "지역 당국의 경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이런 극한 한파 이유가 뭔가요?

    [기자]

    이번 한파는 북극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발생했습니다.

     겨울에 북극 주변을 도는 아주 차가운 공기를 극소용돌이라고 부르는데,  극소용돌이의 남하를 막는 기류, 이걸 극제트기류라고 하는데요.

    이게 불안정해지면서 북극 공기가 미국 본토까지 밀고 내려온 겁니다.

    [앵커]

    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마지막 소식은 '올해 휴게소 대표 음식은?'

    뭐 예측되는 게 있으실까요.

    한국도로공사가 친환경, 지역상생 등 공존의 가치를 담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24개를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전국 휴게소의 162개 음식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의 시식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소비 트렌드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식물성 대체육(비건), 지역 특산물, 못난이 농산물 활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체육 음식에는 맛남愛함박꽃스테이크(부산 방향 서울만남휴게소) 등 9개 .

    지역 특산물 음식에는 얼큰황태순두부주물솥밥(춘천 방향 홍천강휴게소) 등 13개.

    못난이 농산물 음식에는 영표국밥(부산 방향 황간휴게소), 새싹삼남해흑마늘돈까스(순천 방향 사천휴게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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