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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6위에 올랐다

국제일반

    한국,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6위에 올랐다

    2023년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2023년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류영주 기자
    군사력, 경제력, 리더십 등을 합산해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조사에서 한국이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1일(현지시간)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이하 USNWR)는 '202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2021년 8위에서 이번에 2단계 상승했고, 반면 2021년 6위였던 일본은 이번 조사에서는 8위로 떨어져 한국과 일본이 서로 자리를 맞바꾼 결과가 됐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를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어떤 잣대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결과값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USNWR은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VMLY&R의 계열사 BAV 그룹, 펜실베이나 대학 와튼 스쿨과 협력해 순위를 도출하고 있는데 설문 조사 대상은 1만7천명에 달한다.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응답자들은 군사동맹·국제동맹·정치적 영향력·경제적 영향력·리더십 등 5가지 특성을 가진 85개국을 연관시키도록 요청받게 된다.
     
    이같은 응답을 바탕으로 USNWR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순위가 결정되는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1위는 미국이었다. 그 뒤를 중국과 러시아가 이었다. 4, 5위는 독일과 영국이 차지했다. 1~5위까지는 2021년 조사 결과와 같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6위는 한국이 차지했다. 2021년 8위에서 2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USNWR은 "한국은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현재는 세계 최대 경제국 중 하나이며 세계 최대의 국민 총저축(GNS)과 높은 외환보유고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이어 "최근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증가했으며 유엔, G20, 동남아국가연합, 세계무역기구 등 많은 국제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7위는 프랑스였으며, 지난해 6위였던 일본은 8위로 떨어졌다.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이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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