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계회을 말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중심 산업구조 2단계 개편에 신속히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본격적인 블록생산 시작을 바탕으로 물량 확대와 선박건조를 목표로 하고 미래형 선박산업 선점으로 조선업이 새로운 전략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또 "산업구조 개편의 핵심을 재생에너지에 두고 '그린수소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고 전북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독자모델 전기차 개발 등 산업고도화에 착수하고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소상공인 골목상권과 관련해서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상반기 준공으로 소상공인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군산사랑상품권의 10% 할인율을 유지하며 육상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시민이 체감하는 복리사업에 활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강임준 시장은 "무엇보다 올해 교육의 혁신적인 개선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충에 나서 '공부의 명수 플랫폼 구축'과 군산형 교육모델 마련 등에 나서고 지역주도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와 미래핵심기업 유치, 청년 마을만들기 등 청년 취·창업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와 함께 해양 체험관광 콘텐츠 보강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대규모 원예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강소자립농 육성, 수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등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또 사회안전망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 응급의료인프라, 재해 재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행정 여건은 녹록지 않고 현안은 산적해 있지만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동력 삼아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