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진주시 축산종합방역소가 준공됐다.
경남 진주시는 9일 진성면 동산리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유입을 상시 차단하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립한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신용 진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 축산단체장, 축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진주시 축산종합방역소는 3597㎡의 부지에 총 사업비 8억 4100만 원이 투입돼 건립됐으며 축산차량 세척시설과 소독시설, 대인소독시설, 방역자재 보관창고를 갖추고 있다. 소독시설은 무인자동시스템으로 차량 크기와 가축 운송여부에 따라 소독단계를 구별해 소독할 수 있고 중수도 정화처리설비가 설치되어 소독수를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로 설계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산종합방역소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방역시설로 축산농가에서 보다 더 안전하게 축산업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