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16일 제21회 묘목축제를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위해 군은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행사장 주변에 수국을 심는 등 묘목공원 명소화 사업을 진행했다.
축제기간 농가에서 재배한 다양한 묘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함께 그린 가치'를 주제로 묘목 2만 주 나눠주기, 묘목공원 플로깅,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가족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과 주차관리,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이며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