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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SM 3.0 마지막 발표 "NCT 무한확장 끝…'광야 119' 신설"

    핵심요약

    아티스트 '보호' '안전' '케어' 방안도 발표
    악성 게시물로 인한 피해 제보받고, 티켓 '플미' 근절 방안 고민

    그룹 NCT. 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NCT. SM엔터테인먼트 제공SM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변화를 담은 'SM 3.0'의 마지막 계획으로 '엔시티'(Neo Culture Technology, NCT) 무한 확장 체제 종료 및 다양한 아티스트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SM은 24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에 'SM 3.0 시대, 팬이 묻고 SM이 답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성수-탁영준 공동 대표이사가 △향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SM 3.0'이 아티스트 활동/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아티스트 안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아티스트 케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팬들이 알아야 할 중요 변동사항이 있나 등 총 5가지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탁 대표는 "오늘 발표를 통해서 팬 여러분들이 요즘 갖고 계신 아티스트들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저희가 약속한 'SM 3.0'의 원동력이자, 'SM 3.0' 시대를 함께 걸어갈 동반자인 전 세계의 SM 팬 여러분들과 솔직하고 명확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엔시티'(NCT) 무한 확장 체제 종료다. 이 대표는 "'SM 3.0'의 진정한 의미 중 하나는 '팬 여러분들을 위한' SM으로의 변화다. 이를 위해,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염원하신 NCT 활동 체제에 대해서 중대 발표 드리고 한다"라며 "NCT는 2023년 가칭 '엔시티 도쿄'(NCT TOKYO) 팀의 데뷔를 마지막으로 무한 확장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멤버 변동은 없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며, 기존의 멤버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 팀, 한 팀,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SM 3.0 시대, 팬이 묻고 SM이 답하다' 캡처. 왼쪽부터 탁영준, 이성수 공동 대표이사'SM 3.0 시대, 팬이 묻고 SM이 답하다' 캡처. 왼쪽부터 탁영준, 이성수 공동 대표이사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오랜 꿈이었던 '무한 확장' 시스템을 반영한 그룹 NCT는 2016년 곡에 따라 조합이 달라지는 유닛 NCT U를 시작으로, 서울 기반 팀 NCT 127, 청소년 연합팀 NCT 드림, 웨이션브이가 차례로 데뷔한 바 있다.

    새 멤버 합류가 이어져 현재는 태일·쟈니·태용·유타·도영·텐·재현·윈윈·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루카스·정우·쿤·샤오쥔·양양·헨드리·쇼타로·성찬 등 총 23명이 NCT에 속해 있다. SM 루키즈 멤버로는 쇼헤이·은석·승한이 있다.

    소속 아티스트 보호 방안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졌다. SM은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을 신고하거나 제보하는 전용 사이트 '광야 119'(가칭)을 올 상반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고/제보 이후 결과를 신고자가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는 게 특징이다.

    SM은 '광야 119'을 통해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티켓과 MD(상품) 근절을 위한 신고도 가능하다고 알렸다. 탁 대표는 "공연사와 협업하여 불법 판매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라며 "부정 거래를 제보한 최초 신고자에게는 해당 티켓을 정가로 양도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 등을 고려 중"이라고 부연했다.

    텍스트 분석 AI 기업과 제휴를 추진해 AI 가짜뉴스 필터링을 하는 것도 단기 계획 중 하나다. 중장기 계획으로는 비방/욕설을 수시로 다는 계정의 활동 제한과 악성 콘텐츠 처벌 강화 법제화를 거론했다.

    아티스트 '케어' 계획은 △아티스트의 건강하고 행복한 활동 환경을 제공하는 '아티스트 케어 센터'를 독립시키고 △생활 전반 케어는 물론 데뷔 후에도 자기계발을 원하는 아티스트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며 △생애 주기에 따른 계획을 세운다는 게 골자다.

    'SM 3.0 시대, 팬이 묻고 SM이 답하다' 캡처'SM 3.0 시대, 팬이 묻고 SM이 답하다' 캡처아티스트 '안전' 관련해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호 담당자들로 구성된 '사전 동선 관련 특별 부서'를 신설해 현장 상황에 맞는 정책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SM 3.0'의 일환으로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을 공개·실행하고 편중되지 않게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도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룹과 유닛/솔로, DJ 앨범 계획과 각종 해외 투어 계획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동방신기·샤이니·엑소·레드벨벳·NCT 127·NCT 드림·웨이션브이·NCT 정규앨범과 에스파 미니앨범이 예정돼 있다. 슈퍼주니어·백현·레드벨벳·웨이션브이·에스파는 월드 투어를 앞뒀다.

    이 대표는 "최근 여러 소식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다. 이 과정에서 가장 힘드셨던 분들은 바로 우리의 아티스트, 팬, 그리고 임직원분들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저희는 이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 남은 임기 동안 독립적인 이사회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M은 음악 회사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저희는 '음악'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아티스트 그리고 팬 여러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저희 SM의 음악을 다시 들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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