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개막전 멀티골의 주인공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이호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호재는 지난 26일 대구FC와 홈 개막전에서 1대2로 뒤진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39분과 후반 45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호재는 1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호재와 함께 레안드로(대전 하나시티즌), 아사니(광주FC)가 공격수 부문에 자리했고, 임상협(FC서울)과 오베르단(포항), 주세종(대전), 김태환(울산 현대)이 미드필더 부문, 김주성(서울)과 안톤(대전), 티모(광주)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최고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었다.
포항은 1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고, 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공식 개막전이었던 울산과 전북 현대의 라이벌전(울산 2대1 승)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