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철 맑은물사업본부장(왼쪽)이 물 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은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북도 물 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관리 정책에 기여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개선 및 상하수도 육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은 물론 수도요금 현실화, 유수율 및 상하수도 보급률 개선에 힘써 왔으며, 물 산업 선도기업 제품을 구매해 수질개선 실천에 큰 기여를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까지 6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인해 유수율이 58%에서 85%로 크게 개선될 점을 인정받았다.
또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신기술 인·검증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베트남, 콜롬비아 등 해외 물 산업 시장에 큰 성과를 거두며 '2022년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박효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물 복지 실현과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